사회 사회일반

경기 어제 166명 코로나19 확진…김포 학원 관련 나흘새 12명 감염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6명 발생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5,62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57명, 해외 유입 9명이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김포시의 한 학원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됐다.

원생과 강사 등 70여 명을 둔 이 학원에서는 8일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9∼10일 8명, 11일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6명, 가족 5명, 강사 1명이다.



구리시의 한 의원과 관련해서도 환자와 가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화성 댄스교습학원 관련(누적 17명)해서는 3명, 김포 접착제 제조업체 관련(누적 13명)해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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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운동시설 관련(누적 12명)해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9명(53.6%)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8명(27.7%)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12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5.3%,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68.1%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68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9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3,092명이다.

한편 전날 하루 경기도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1만45명이며, 누적 접종자 수는 11만6,720명(접종률 69.0%)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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