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美·베트남 해외취업 원하는 대학생 모여라”

와이즈인재개발센터, 고용노동부 K-move스쿨 2개 과정 선정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 상반기 K-Move스쿨’ 일반과정에 2개 운영 과정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이 넘치는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육·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산대 와이즈인재개발센터는 1억3,000여만원을 지원받아 베트남 비즈니스·무역·물류인력 양성과정, 미국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베트남 비즈니스·무역·물류인력 양성과정은 베트남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글로벌·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역량을 제고해 현지 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영산대는 지난 2017년 1기 과정을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와이즈유(영산대) 와이즈인재개발센터가 운영한 K-move스쿨 희망자를 위한 베트남 현지 연수 모습./사진제공=와이즈유지난해 와이즈유(영산대) 와이즈인재개발센터가 운영한 K-move스쿨 희망자를 위한 베트남 현지 연수 모습./사진제공=와이즈유





미국 호스피탈리티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국의 호텔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외국어, 호텔직무교육, 해외취업소양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연수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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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에 따라 와이즈인재개발센터는 다음 달 설명회를 열고 참여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7개월간 국내연수 및 해외연수의 혜택이 주어지며 올해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외에서 비즈니스, 무역, 외국어, PMS(호텔자산관리시스템) 등의 실무 교육을 받아 베트남 및 미국의 현지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이효민 학생·취창업지원처장은 “K-Move스쿨에 참여한 학생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국가에 대한 해외현지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현지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산대는 재학생들의 해외 취창업을 위해 해외취업 설명회, 박람회, 교육, K-Move스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해외취업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강화와 해외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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