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5일 인천 포스코타워-송도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시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한층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주 사장의 재선임이 확정됨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대 핵심사업’ △철강 △에너지 △식량 부문 육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노민용 사내이사, 정탁 기타비상무이사, 김흥수 사외이사, 권수영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주당 현금배당액은 700원으로 결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사업에서 그룹 철강 수출 채널 통합시너지 창출과 함께 온라인 철강 판매 플랫폼인 ‘스틸트레이’를 통한 판매를 강화한다. 미래차, 풍력 등 신수종 수요 사업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신규 가스전 발굴 및 수출입 터미널 등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 확장에 나선다. 식량사업도 900만 톤 거래 달성과 추가 인프라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구동모터코아 등 친환경 전기차 부품과 2차전지 소재, 수소 사업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