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침대·안마의자업계 "영화 보며 피로도 푸세요"

에이스침대, CGV와 손잡고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선보여

휴테크도 '코인 안마의자' 설치





영화관이 ‘힐링 공간’으로 변신에 나서자 침대, 안마의자 업계도 발빠르게 협업에 나섰다. ‘더현대서울’이 쇼핑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까지 제공하면서 개점과 동시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자 기업들이 이러한 ‘힐링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003800)는 이달 독점 수입·유통하는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를 CGV의 프리미엄 영화 상영관인 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점에 배치한다. 이번에 에이스침대가 선보이는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는 전 좌석에 최정상급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를 배치한다. 스트레스리스는 '상상 이상의 편안함'이라는 콘셉트로 노르웨이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에서 1971년 개발한 리클라이너 브랜드다. 또한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는 카네기홀과 오페라 하우스에 적용된 최고 사양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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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리스 시네마'는 2분기 이내에 씨네드쉐프 센텀시티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스트레스리스만의 독보적인 편안한 휴식을 관객들에게 제공하는 한편 북유럽 감성을 담은 오감만족 컨셉을 전달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프리미엄 매트리스 템퍼는 지난 2015년 CGV와 합작해 서울 압구정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2017년 용산 아이파크몰에 ‘템퍼시네마’를 운영중이다. 템퍼시네마는 버튼으로 머리와 다리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템퍼의 리클라이닝 전동침대에 기능성 매트리스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또 휴테크역시 안마의자 영화관을 비롯해 경기장 등 문화·스포츠 시설 등에 ‘코인 안마의자' 등을 설치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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