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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차원이 다른 완성도 '블소2·트릭스터 M'[글로벌 진격 나선 K게임]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2’ 이미지 /엔씨소프트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2’ 이미지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대작 모바일 게임 2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블레이드&소울’ 차기작과 모바일로 다시 부활한 ‘트릭스터’가 그것.



‘블레이드&소울2(블소2)’는 2012년 출시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의 정식 차기작을 표방하는 모바일 MMORPG다. 동양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무협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아시아·유럽의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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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는 전작의 감성과 특징을 계승함과 동시에 엔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을 뛰어넘는 높은 완성도와 차원이 다른 자유도, 액션성을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달 온라인 쇼케이스에 직접 등장한 김택진 대표는 “액션에 관해서는 정점을 찍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며 “블소2를 통해 MMO 영역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소2는 사전예약 시작 23일 만에 국내 MMORPG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예약자 400만 명을 기록했다.

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 이미지 /엔씨소프트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 이미지 /엔씨소프트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은 ‘트릭스터M’은 오는 26일 출시된다. 트릭스터M은 2003년 출시됐던 트릭스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MMORPG로, 아기자기한 2D 도트그래픽과 독창적인 드릴 액션이 특징이다. 원작이 젊은 층과 여성 유저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점에서 고객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엔씨는 지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트릭스터M이 MMORPG 신규 유저층의 대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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