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부산 전통 주거지인 동래구 온천동에서 4,0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래미안’ 단독 브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조감도)’가 그 주인공이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금강로·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환경도 잘 갖춰졌다. 금정초·장전중·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있고 내성고·중앙여고·대명여고·사대부고 등의 명문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 등 단지 인근의 금정산과의 조화를 고려한 차별화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 골프 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