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게임즈, 고품질 스케일 '오딘' 카드로 퀀텀 점프[글로벌 진격 나선 K게임]


지난 해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마친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AAA(초대작)’급 모바일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출시한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중량감을 높여줄 카드로 주목 받고 있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오딘: 발할라 라이징 /카카오게임즈





지난 해 게임쇼 ‘지스타2020’에서 공개한 오딘 영상은 모바일 게임이라곤 믿을 수 없는 수준의 고품질 그래픽과 스케일을 자랑한다. 제작사 라이온하트의 김재영 대표는 지난 2014년 출시해 뛰어난 그래픽으로 주목 받았던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제작자이기도 하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작 하나가 게임사의 수준을 바꿀 수 있다”며 “오딘이 성공한다면 카카오게임즈의 ‘퀀텀 점프’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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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외 다양한 신작도 포진해 있다. 지난 3일에는 모바일 코디 시뮬레이션 ‘앨리스클로젯’을 정식 출시했다. 캐릭터 의상을 꾸며 육성하는 게임으로 여성층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지난 2월에는 ‘가디스 오더’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가디스 오더의 제작사 로드컴플릿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개발한 회사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골프 게임 ‘프렌즈파티골프’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월드 플리퍼’, ‘소울 아티팩트’ 등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판권도 보유하고 있어 올해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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