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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장초반 강보합세...3,050대서 등락

경제 정상화 기대에 상승 출발

다우·S&P500지수 사상최고치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경. /연합뉴스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출발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경. /연합뉴스




코스피가 16일 장 초반 소폭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85포인트(0.39%) 오른 3,057.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52포인트(0.12%) 오른 3,049.23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정상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0.5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0.65% 각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올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연 1.6% 선 초반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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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제 정상화 및 신규 유동성 공급 기대 속 강세를 보인 점은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0억원, 26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 1,08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61%), SK하이닉스(2.20%), NAVER(0.78%), 현대차(0.65%), 삼성바이오로직스(0.41%), 카카오(0.31%) 등이 강세다. 반면, LG화학(-6.31%), 삼성SDI(-2.04%), SK이노베이션(-5.25%) 등 2차 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과 폴크스바겐그룹이 새로운 형태(각형)의 2차전지를 채택할 것이란 소식에 5%대 급락했다. 이들 두회사는 파우치형 2차전지를 만들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64포인트(0.72%) 오른 933.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14%) 오른 928.17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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