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소셜벤처, 환경 스타트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참가팀을 모집한다.
예비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연 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 대상으로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012년부터 사회적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플랫폼을 운영한 재단은 올해 참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재단 관계자는 "창업지원과 육성을 넘어 임팩트 투자 및 현대차 그룹과의 사업적 협력도 설계한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