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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 AI기업 아워랩, 수면무호흡증 치료기 광우메딕스 통해 유통

아워랩-광우메딕스 MOU

신현우(오른쪽) 아워랩 대표와 김한 광우메딕스 대표가 수면무호흡증 치료기인 옥슬립의 국내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아워랩신현우(오른쪽) 아워랩 대표와 김한 광우메딕스 대표가 수면무호흡증 치료기인 옥슬립의 국내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아워랩




슬립테크 인공지능(AI) 기업 아워랩이 의료기기 유통사 광우메딕스를 통해 자사 수면무호흡증 치료기기의 판매에 나선다.



아워랩은 광우메딕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3월부터 수면무호흡증 치료기인 ‘옥슬립’의 국내 유통을 광우메딕스를 통해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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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슬립은 아워랩이 개발한 수면무호흡증 치료기기로 지난 2월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아워랩에 따르면 이 제품의 내장 메모리에 기록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에 대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아워랩은 옥슬립의 유통을 시작으로 슬립테크 전문 회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아워랩은 신현우 서울대 이비인후과 교수가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16년 설립했다. 올해 상반기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또 자체 AI 플랫폼을 통해 옥슬립 사용자의 실제 수면 빅데이터를 구축해 수면질환을 치료하는 AI 기반 서비스와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현우 아워랩 대표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수면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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