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C&C가 AIA생명의 디지털 보험사 전환을 위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선정됐다.
SK㈜ C&C는 AIA생명의 통합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SK㈜ C&C는 향후 3년 간 각종 보험 운영 시스템 관리, 네트워크·보안 관리, 각종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유지보수 등 AIA생명 IT 자원에 대한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이와 더불어 AIA생명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보험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자동화 및 지능화를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AIA생명은 디지털 전환 경영전략을 선포하고 헬스 앤 웰니스 플랫폼 ‘AIA 바이탈리티’를 기반으로 2023년까지 분야별 집중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보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에게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우진 SK㈜ C&C 금융디지털부문장은 “SK㈜ C&C는 지난 3년간 AIA생명의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수행하면서 96% 이상의 SLA(서비스 수준 협약) 지표를 달성하는 등 시스템 인프라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며 “AIA생명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안정적 시스템 운영을 넘어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보험 혁신을 통한 미래 사업 발굴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