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한번 맺은 인연은 평생 인연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죠.”
기아는 윤필상 대전 서천지점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돌파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윤 영업부장 이전까지 단 15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도달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1988년 기아에 입사한 윤 영업부장은 연평균 120여 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해왔다. 입사 33년 만에 누계 판매 4,000대를 돌파하고 기아의 16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이는 대전 지역 최초의 그랜드 마스터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별로 평균 판매량이 다른 상황에서 해당 지역의 첫 그랜드 마스터 탄생은 그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기아의 설명이다.
윤 영업부장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최선을 다해 과분한 칭호를 받게 됐다”며 “모든 영광을 고객들에게 돌리며, 앞으로도 매 순간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호흡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최고의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는 그랜드 마스터에 등극한 윤 영업부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로 포상 차량으로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 K9을 수여했다.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또한 기아는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