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 집은 단순히 먹고 자는 주거 공간일 뿐만 아니라 업무와 취미, 자기 계발의 공간으로 변했다. 에이스침대는 집의 새로운 역할을 위해 사람들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모듈 가구’를 선보였다. ‘모듈러(Modular)’라는 단어에서 비롯된 모듈 가구는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활용 가능한 가구를 말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기 취향에 따라 가구를 조립하고 배치할 수 있다. 휴식을 중시하는 1인 가구, 재택 근무가 많은 신혼 부부 등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적절히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에이스침대의 모듈 가구가 최근 많은 소비자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출시된 '다도(DADO)'는 에이스침대가 선보인 모듈형 침대의 대표 주자다. 주사위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다도’는 사각형을 모티브로 탄생해 심플한 실루엣을 자랑한다. 모듈로 설치가 가능해 실용성도 돋보이는 침대다. 다도는 싱글(SS), 더블(DD), 라지퀸(LQ) 총 3가지 사이즈로 이뤄져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사이즈와 수량을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다. 수면 습관이 다른 신혼부부는 숙면을 위해 싱글 사이즈를 두 개 붙인 트윈형으로 바꿀 수 있다. 싱글과 라지퀸을 붙여 패밀리형으로 사용한 후 자녀가 성장하면 싱글 침대를 분리해줄 수도 있다. 간단한 소품이나 전자기기를 놓을 수 있게 평면으로 만들어진 헤드보드는 63mm로 슬림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액체를 흡수하지 않는 발수코팅 패브릭을 사용해 각종 오염으로부터 제품을 지켜준다.
에이스침대는 다도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색깔은 2021년의 트렌드 컬러인 ‘얼티메이트 그레이’ 톤을 적용했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차분하고 단정한 느낌을 줬다. 여기에 의류 원단으로도 사용되는 소프트 터치 원단이 안락함을 더해준다. 매트리스를 받쳐주는 파운데이션도 헤드보드와 마찬가지로 둥근 모서리와 소프트 터치 원단으로 마감했다. 다도 특유의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완성해주는 포인트다.
취향에 맞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골랐다면 이제 어떤 식으로 가구를 배치할지 고민할 차례다. 에이스침대가 제공하는 ‘에이스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침대를 침실에 가상으로 들여놓을 수 있다. 에이스룸은 증강현실(AR)을 이용한 가상의 침대 배치 애플리케이션이다. 프레임 컬러부터 사이즈, 매트리스 종류까지 선택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후 ‘AR 침대배치’ 기능을 활용하면 침대를 구입하기 전에 공간과 제품이 조화롭게 어울리는지 파악할 수 있다. 또 ‘홈디자인’ 기능을 통해서는 9만 가지의 아파트 도면 위에 가상으로 제품을 놓아볼 수도 있다. 지도에서 원하는 아파트의 도면을 선택해 제품을 자유롭게 배치한 뒤 '방보기' 버튼을 눌러보자. 에이스침대로 꾸민 방에 실제로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