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주 왼쪽 NH-Amundi자산운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ESG 추진위원회 및 TF’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AmundiNH-Amundi자산운용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ESG 추진위원회 및 TF’ 출범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은 출범식에서 NH농협금융의 2025 ESG 비전에 발맞추어 ESG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이날 출범한 ‘ESG 추진위원회 및 TF’는 ESG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군별 ESG 투자 확대 뿐 아니라 글로벌 기준 ESG 도입 및 외부 ESG전문가 자문 강화 등의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달 NH농협손해보험과 체결한 ‘ESG채권 투자일임 계약’을 비롯한 NH농협금융 계열사간 ESG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영전략, 투자전략, 운용체계 등 모든 의사결정시 ESG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내 최고의 ESG 선도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의미로 ‘ESG 퍼스트’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주주사이자 ESG와 관련해 우수 역량을 보유한 Amundi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ESG 차별화를 꾀할 방침이다. 니콜라 시몽 NH-Amundi 부사장은 출범식에서 Amundi의 ESG 경영전략과 프로세스를 담은 ‘Amundi ESG Way'를 발표하며 Amundi 파리의 ESG 전문가 그룹과의 더욱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ESG 선진사례를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학주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최장기간 책임투자 운용을 담당하며 ESG 투자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춰왔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사업 전반에서 ESG를 실천하는 국내 대표 ESG 선도 운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