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 개발·생산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주) 대표이사,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초가를 확인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주) 대표이사, 박찬중 SK디스커버리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김영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이호재기자. 2021.03.19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결정된 뒤 상장 첫날 상한가)’으로 증시에 화려하게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연일 약세다.
24일 오전 9시 5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1% 하락한 원에 13만 9,500거래 중이다. 이날 13만 8,000원까지 내려가면서 14만 원대 아래로 미끄러졌다.
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며 지난 1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일 장 초반 반짝 19만 원까지 오른 뒤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사례를 통해 상장 직후 주가가 고점을 형성한다는 것을 학습한 투자자의 매도가 이어진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