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300억원 규모의 보증공급에 나선다.
충남신보는 24일 국민은행과 일자리 창출 및 충청남도 3대 위기(저출산·고령화·양극화)의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출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이 20억원 특별출연하고 충남재단이 300억원(특별출연금의 15배) 보증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 1억원 한도로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충남도 3대 위기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보증료 감면, 이자보전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성준 충남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의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증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