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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세방전지, 주주총회서 김용재 민우세무법인 회장 사외이사로 선임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 및 생산업체 세방전지(004490)가 신규 사외이사로 김용재 민우세무법인 회장을 선임했다.


24일 세방전지는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2020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이사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김용재 민우세무법인 회장은 회계 및 세법 분야 전문가다. 국세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 국세청 납세자 보호담당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롯데칠성음료와 한화투자증권 사외이사로도 재직한 바 있다.


지난 1952년에 설립된 세방전지는 산업용, 차량용, 이륜용 이차전지를 생산해 국내를 비롯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 ‘로케트 배터리’ 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작·생산 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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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간 현대모비스·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HL그린파워가 생산한 배터리 모듈과 팩을 현대모비스를 통해서만 공급받았으나 전기차 시장확대 등으로 인해 협력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터리팩은 전기차 부품 가운데가격 비중이 가장 커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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