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소방청과 함께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2021 the Hero’s Rac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이 체육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하고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비대면 체력 증진 대회 모범 사례로 평가받아 지난해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에는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전국 소방공무원 직원 및 가족이 참가한다. 다음 달 1일부터 두달 동안 진행된다.
걷기·달리기·등산·사이클 등 6개 종목과 비경쟁 종목인 일일 걷기 1만 보 성실도가 있다.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 앱을 이용해 운동량을 측정하며 두 달간의 기록을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소방 기관 근무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