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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목표가 90만원' 나온 효성티앤씨 '신고가'





올해 전 사업부의 이익 급증이 예상되는 효성티앤씨(298020)가 신고가를 돌파했다.



25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효성티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8.11% 오른 60만 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효성티앤씨는 60만 2,000원까지 오르면서 1년 간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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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키움증권은 효성티앤씨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70%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로 90만 원을 제시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 대비 142.5% 급등한 1,904억 원으로 추정했다.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판가와 물량이 동반 개선되면서 섬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2%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역·기타 부문도 자동차·타이어와 반도체·LCD의 업황 호조로 같은 기간 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스판덱스의 수급이 견고하게 유지될 전망이며 원재료 통합 효과와 재고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효성티앤씨의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8년 당시 360%를 웃돌던 순차입금비율이 올해 77.5%로 낮아지면서 재무구조도 가파르게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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