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노자의 가르침을 재해석하다

■노자신주석서

임주완 지음, 지식공감 펴냄






철학 박사인 저자 임주완에 따르면 노자(老子)의 서물(書物, 도덕경)은 우주의 운행 원리, 생성과 소멸, 그리고 이 우주에서 우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관한 가치관을 말하는 책이다. 이에 저자는 기존 책들이 노자의 서물을 ‘도경(道經)’과 ‘덕경(德經)’으로 구분한 것과 달리 ‘우주편’ ‘인류편’ ‘치세편’으로 분류했다. 특히 우주편은 천체물리학과 양자역학, 주역 등을 아우르는 사유와 접근법으로 노자를 해석했다. 인류편에서는 노자를 통해 올바른 삶의 방향을 말한다. 처세편에서는 도가 바탕이 된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통치자에게 필요한 처신과 몸가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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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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