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으로 359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임산물 생산 임가에 바우처와 융자금을 지원하고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신규 채용 등 산림 일자리 확대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산림청 예산은 본예산 2조5,282억원 대비 359억원이 증액된 2조5,641억원이 됐다.
산림청은 임업인 대상 바우처 예산 76억원을 신규 확보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지원에 43억 원을 편성했고 산지에서 임산물을 생산하는 임가에는 3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업인 경영지원을 위한 융자금 102억원과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576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344명, 수목원 식물자원 데이터 구축 320명, 숲길 데이터 구축 400명 등 1,768명의 고용창출을 위한 일자리 예산에도 투입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임업인 지원 추경예산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집행 절차를 즉시 진행하고 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