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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수에즈 운하 사고에 국제유가 5.9% 껑충…정유·석유주 ‘강세’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의 선수 부분 / 연합뉴스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한 컨테이너선의 선수 부분 / 연합뉴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대형 컨테이선의 좌초사고가 발생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25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정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 대비 4.65% 상승한 21만 4,000원에 거래됐다. 에쓰오일도 1.91%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극동유화(014530), 흥구석유(024060) 등 석유주들도 3%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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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4일(현지시간) 전산장 마감가는 전장보다 배럴당 3.42달러(5.9%) 상승한 61.18달러를 기록했다. 수에즈 운하에서 발생한 사고로 유가가 가파르게 올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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