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지역 내 4·5종 대기·수질배출 업소이며 60개 사업장을 선정한다. 시는 환경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와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또 환경 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안내한다.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컨설턴트는 지역 대기업 환경 분야에 근무하고 전문 경력이 20년 이상이면서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2인 1개조)으로 구성된다. 시는지난 2008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사업장 1,565곳을 대상으로 총 2,228건의 컨설팅을 진행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