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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글로벌 시장 본격 출사표…홍콩 신선식품 온라인 업체와 수출 계약 체결

홍콩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 ‘어니언 마켓(Onion Market)’에 한국의 맛 담은 밀키트 9종 수출

▲ 마이셰프 '서울식 육개장'▲ 마이셰프 '서울식 육개장'




밀키트를 고르는 똑똑한 기준 마이셰프(대표 임종억)가 홍콩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도전장을 내민다.

마이셰프는 홍콩 신선식품 온라인 쇼핑몰 ‘어니언 마켓(Onion Market)’에 밀키트 제품 9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어니언 마켓은 홍콩 내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프리미엄 간편식 쇼핑몰로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어니언 마켓을 통해 선보이는 밀키트는 트러플 불고기 솥밥 키트, 서울식 육개장, 추억의 국물 떡볶이, 매콤소고기 우거지탕 등 총 9종이다. 이번 수출 품목은 해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식재료와 양념으로 제조한 한식 위주로 구성했으며, 향후 판매 추이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수출 품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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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마이셰프가 지난 10년간 밀키트를 전문으로 연구하며 쌓아온 밀키트 제조 기술력과 직접 개발한 소스의 퀄리티를 인정받아 체결됐다. 특히, 특별한 기술 없이 간단한 조리로도 한국적인 맛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K푸드에 관심이 높은 외국인들이 한식을 보다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마이셰프는 홍콩 내 소비자들이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밀키트를 받아볼 수 있도록 주문 후 이틀 안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전 배송 과정은 콜드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마이셰프 임종억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은 마이셰프의 밀키트를 통해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홍콩 진출을 필두로 다국적 기업과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셰프는 건강한 식문화를 구현한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2011년부터 국내 최초로 밀키트 사업을 시작한 밀키트 전문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HACCP, ISO22000 인증을 획득하고 밀키트에 최적화된 생산관리 및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신선하고 우수한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마이셰프 소속 셰프가 직접 개발한 소스와 약 500여 개의 밀키트 레시피를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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