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소외계층에 ‘사랑의 그린PC’ 무상 보급






경남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PC를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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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하는 PC는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에서 사용 중이던 기종이며 2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난 2월부터 공공기관들이 무상 기증에 동참해 총 240대의 물량을 확보했고 기능 향상과 부품 정비를 거쳐 7월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PC 정비업체는 지방계약법시행령 수의계약 조항인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추가로 도움을 주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다음달 3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강승제 경남도 정보담당관은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정보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함으로써 도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창원=황상욱 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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