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SK건설은 다음달 19일까지 ‘드림벤처스타 7기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 기타 건설공법 등에 특화된 예비창업자 혹은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이다.
드림벤처스타는 스타트업과 대기업간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전혁신센터의 대표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번 7기 지원사업은 건설 및 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신속 성장과 SK건설의 오픈 이노베이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SK건설과 SK건설의 비즈니스 파트너 3개사가 참여한다. SK건설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친환경 발전 설비 기술 등에 수요가 있으며 파트너사들은 기존 자재를 보완하는 신소재 기술 도입을 희망한다. SK건설의 핵심 협력업체로 구성된 파트너사들은 업력 40년 이상의 강소기업이다.
드림벤처스타 7기로 선정되면 각 사업부문에서 스타트업의 보유 기술 및 제품이 현장 적용이 가능한지 진단하고 프로젝트 계약 가능성을 검토한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7개팀은 2,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과 무상 입주공간 등을 받게 된다.
7년째 운영되는 드림벤처스타 사업은 그간 SKT, 수자원공사 등 센터 파트너 기업들과 연계하며 53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 871억원, 매출 416억원 등 높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대전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기술 완성도가 높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안정적인 기술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실제 기술수요가 있는 대?중견기업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드림벤처스타 7기 지원사업이 스타트업의 성공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