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다음달 16일까지 ‘국민참여정책형뉴딜펀드'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9월 관계부처 합동 발표를 통해 국민참여형정책형뉴딜펀드 등을 담은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신한운용은 기존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의 운용 역량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 방안 중 정책형 뉴딜펀드를 운용할 공모펀드 운용사로 선정(총5개사)되었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 관련 상장 및 비상장 중소·중견기업의 지분 및 메자닌 등에 투자할 예정이며, 정부재정(후순위투자)을 통해 공모펀드 투자자가(선순위투자) 펀드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선순위투자자들에게는 수익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정부의 후순위 출자를 통해 국민들에게 정책 혜택을 부여하였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특별자산운용팀장은 “신한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정책금융기관 등이 출자를 통해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고, 민간자금을 매칭해 뉴딜투자에 따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는 펀드"라며 "저금리 기조 하에서 양질의 투자처 발굴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펀드 설정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며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가입가능하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