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인쇄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인쇄스마트앵커’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공 부지 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인쇄스마트앵커는 세운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6-3-4구역(중구 마른내로 85-5 일원)에 위치한 면적 1,198㎡규모의 부지를 기부채납 형태로 조성된다. 지하3층~지상12층 건물에 인쇄업체 입주 공간 위주로 구성되며 연구개발(R&D)시설, 시제품 제작실, 입주 공간, 청년 기숙사,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는 인쇄 산업의 공정별 협업 생산체계를 통해 소량 다품종 생산을 위한 최적화를 구축해 영세 인쇄업체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