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 전문기업 웰크론헬스케어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를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웰크론헬스케어는 미국 내 오프라인 드럭스토어와 아마존을 통해 약 40만 장 규모의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 제품을 유통할 예정이다.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는 유럽연합(EU)의 통합규격인증마크인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CE 인증 획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유럽연합(EU)의 지침을 모두 만족했다는 의미다. 유럽에서 소비자에게 안전 관련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인증을 획득해야 하며 미국에서도 CE 인증을 받은 마스크는 품질 및 안정성이 입증된 마스크로 통한다.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는 웰크론의 고효율 ‘멜트블로운(MB)’ 필터를 사용해 제작됐다. 세균여과효율(BFE) 99%로 각종 세균과 감염원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독일 피부과학연구소의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를 획득했다. 웰크론은 케어온 세이프메디 KF94에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해주는 ‘아쿠아트랜스’ 기법을 적용했다. 부직포 안감을 사용한 마스크보다 오랜 시간 산뜻한 착용감을 주며 안경을 써도 김 서림 염려 없이 착용 가능하다.
웰크론헬스케어는 “지난 2월 케어온 세이프메디의 CE 인증을 획득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수출 문의가 늘고 있다”며 “CE 인증과 FDA 등록을 획득한 케어온 마스크를 통해 고품질 마스크가 필요한 전 세계 모든 국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