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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1분기 호실적 예상…주가도 반등 시도할 것”

하나금투, CJ제일제당 목표가 62만 유지





하나금융투자가 CJ제일제당(097950)이 올 1분기 호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31일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2만 원을 각각 유지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656억 원, 3,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18%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물류 부문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2,504억 원으로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국내 가공 매출은 지난해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설날 선물세트 판매 호조로 소폭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외 가공식품 부문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쉬안즈’는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1~2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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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모멘텀은 올 하반기로 갈수록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쉬안즈’와의 시너지”라며 “현재 ‘비비고만두’의 미국 점포 입점률은 지난해 초 30.2%에서 54%까지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며 연말 타깃은 60%”라고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12배에 거래 중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재차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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