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003670)이 창립 50년을 맞아 화학과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톱티어(일류)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31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민경준 대표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민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힘으로 이뤄낸 음극재 국산화와 양극재 양산 기반 마련, 침상 코크스 국산화 등은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로,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며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는 세계 최고 기술과 품질 확보, ‘원팀 스피리트’ 기업문화, 창업이념 내재화 등 세가지를 꼽았다. 민 대표는 안전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제시했다. 일터에서의 안전이 ‘나와 가족의 삶 그 자체’임을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