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해외직판 티쿤, 명품점 달롯(Dallot) 운영 나서

영국발 일본향 1호점 이어 말레이시아, 중국 등 연내 11개국에 순차 개점




해외직판을 지원하는 티쿤(대표 김종박)이 명품점 '달롯(Dallot)' 운영에 나선다.

‘달롯’은 인쇄상품과 주문제작 상품으로 일본 온라인시장을 선점해 온 티쿤이 세계 여러 나라를 동시 겨냥하여 준비한 야심찬 아이템으로, 영국과 이탈리아 등 패션의 본고장 유럽을 판매거점으로 한다. 티쿤은 지난 3월 24일 영국발 일본향으로 첫 번째 판매점을 열었다.




티쿤의 인쇄상품과 주문제작상품이 '가성비'에 경쟁력을 두었다면, '달롯(Dallot)'은 명품점답게 다양성과 희소성을 충족하는 '최다 상품 보유', '빠른 신상품 입고', '신뢰도'를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패션잡화와 의류, 화장품, 소품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마련하여 오픈과 동시에 100여 종의 상품을 업로드하였으며, 이후로 전 세계 명품 마니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와 신상품, 시중 명품숍에서 구하기 힘든 희소상품을 유럽 현지에서 직접 조달하여 수천 종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롯'은 한국의 티쿤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판매자와 구매자 거점이 자유롭게 연결되는 다국가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달롯 1호점에 전상점을 제공하는 플랫폼 거점은 티쿤한국이며, 영국에 거주하는 한인 판매자가 일본의 소비자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구조이다. 판매자는 구매국가인 일본 소비자에 맞춤하여 현지화한 쇼핑몰을 만들고, 현지언어로 고객응대를 하며, 주문받은 제품은 영국에서 직배송으로 공급한다.



플랫폼 운영자(티쿤한국)는 쇼핑몰 제공과 서버 구축, 유지 관리를 책임지며 티쿤의 일본 현지법인은 현금 결제, 반품 처리 등 현지 소비자와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신뢰의 명품1번지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달롯 1호점을 운영하게 될 박슬아 티쿤 영국 법인대표는 “달롯은 원어민의 섬세한 고객응대와 함께 제품의 실제 느낌을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360˚ 회전하는 상세 동영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유튜브, 구글애드 등을 통해 공격적인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영국 현지인 커뮤니티와 제휴한 홍보마케팅으로 오픈 전부터 단골 마니아들이 티쿤영국카페로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실제로 박슬아 대표는 유럽에 거주하면서 온라인 소호 명품숍을 운영한 경험으로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이기도 하다.

티쿤 홍보팀 관계자는 “티쿤영국카페의 '달롯(Dallot)' 소개 동영상은 오픈 첫날 순식간에 조회수 1,000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보였다”며 “영국발 일본향 1호점에 이어, 말레이시아향과 중국향 쇼핑몰을 상반기에 개점하기 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을뿐 아니라, 올해 안에 티쿤의 현지법인이 설립되어 있는 11개 국가에 명품점 '달롯(Dallot)'을 순차 개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