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2일부터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 화성 동탄2 등 수도권 7곳, 4,170가구와 천안 역세권 등 지방 12곳, 3,864가구 등 전국 19개 지구, 8,034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이 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화성 동탄2 지원6-2(280가구)는 창업 인큐베이팅센터와 직주 근접이 가능하고 천안 역세권(150가구)은 인근 제2·3일반산업단지 등 천안시 내 약 640개 사업체의 지역 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 주택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 계층을 위해 현장 접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총 99곳에서 3만 1,000여 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