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83개 제품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히든벤트커튼월, 재난예측시스템, 바늘없이 채혈하는 장비 등 우수한 기술력과 성능을 갖춘 제품들이 포함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우선구매제도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다.
조달청은 이번 5회차 지정에 따라 연간 2,033억원 상당의 신규 공공구매가 창출되고 공공조달시장은 기업의 꾸준한 기술개발 유도 등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제도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수요 창출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우수조달물품 진입을 계기로 기업이 성장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경쟁력을 높이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