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왼쪽) 우리카드 사장이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정의식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장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 'ISO 14001'을 받고 있다. 우리카드는 조직 운영에 있어 환경 경영을 준요한 기준으로 삼고 관련 규격과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제공=우리카드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심사해 부여하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카드 조직 운영에 있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관련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이뤄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한 요소인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린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달 5일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그린(GREEN) 선포식’을 개최하며 ESG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또 12일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2억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