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짧은 시간 안에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제조하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 팝업스토어가 분당점에 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릴리커버는 11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9,000가지가 넘는 개임 맞춤형 화장품을 스마트 팩토리(로봇팔)를 이용해 단 몇 분 만에 제작하는 업체다. 지난 1월 존슨앤드존슨 스킨케어 어워드에서 유일한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간단한 설문과 뷰티 기기로 피부 상태를 검사받고 약 2분 정도를 기다리면 바로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판매 품목은 로션과 에센스로,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는 15㎖ 용량으로만 제공된다. 제품을 더 사용하고 싶을 경우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