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음악 콘서트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가 성황리에 막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콘서트는 지난 4월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콘서트에선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관 속 이야기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담아냈다. 게임 음악 전문 지휘자 진솔이 지휘를 맡고, KBS교향악단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연주했다. 배우진에는 뮤지컬 배우 유리아와 보컬그룹 ‘브로맨스’ 멤버 이찬동이 나섰다.
세종문화회관 최초의 게임 기획 공연인 이번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홍보총괄은 “게임 팬 뿐만 아니라 클래식 음악 팬과 시민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