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막판 투표 독려…“투표 안한 착한 유권자가 나쁜 정치인 만들어”

"생각만 하는 건 찬성도 반대도 아냐"

이낙연 "사과 약속 충실히 이행할것"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 9.3% 기록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 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권욱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4·7 재보궐선거 투표독 려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권욱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7재보궐선거 날 “오늘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서울과 부산의 내일을 결정한다”며 막판 투표를 독려했다.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투표독려 기자회견을 열어 “나쁜 정치인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착한 유권자가 만든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만 하는 것은 찬성도 반대도 아니다”며 “투표가 의사 표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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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역대 최고의 재보궐선거 투표율로 다시 한 번 위대한 시민의 역량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낙연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서울과 부산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차분히 생각하며 최선의 후보, 아니면 차선의 후보를 골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께 많은 말씀을 드렸다. 사과도 드렸고 약속도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께 드린 모든 말씀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9.3%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11138만명 중 105만명이 투표한 결과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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