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이화여대·명지전문대·서울여자간호대·연세대 4개 대학에서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화여대는 이달 11일까지 스타일테크(Style-Tech) 분야의 6개 ‘초기창업팀’과 10개 ‘예비창업팀’을 선발한다. 팀별 1,000만 원(초기창업)과 150만 원(예비창업)의 창업활동비를 지급한다. 창업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한 3개 ‘초기창업팀’에는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한다.
명지전문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창업팀을 이달 18일까지 모집하고 17개 팀을 선발해 최대 3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서울여자간호대는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의 창업 팀 발굴과 육성을 위해 5월 21일까지 5개 팀을 선발하고 팀별로 200만~500만 원의 창업 시상금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3년 이내 창업 팀을 대상으로 이달 말 5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창업공간인 ‘에스큐브’ 입주와 창업활동비 등을 지원한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