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해외투자 부문에서 힘을 합치기 위해 캐나다계 매뉴라이프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인프라·대체투자 공·사모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개인·기관 투자자의 자산 컨설팅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 자문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운용은 아시아 채권시장 투자전략 등에서 자문을 받게 된다.
매뉴라이프운용은 캐나다 보험사인 매뉴라이프파이낸셜 산하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17개국의 투자 영역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 약 7,580억 달러(한화 약 860조 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