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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성장금융, 은행권일자리펀드 3차 사업 위탁운용사 모집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은행권일자리펀드의 3차 연도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2년 전국은행연합회 사원기관 19곳이 출연해 세운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이번 펀드는 재단이 출자한 3,200억 원을 모펀드로 하위펀드에 재출자하는 구조로 자금이 운용된다. 총 6개 운용사에 1,000억 원을 앵커 투자로 출자해 총 2,000억 원 이상의 하위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권일자리펀드가 지향하는 창의적인 민간 일자리창출 전략을 폭넓게 수용하기 위해 루키·일반·동행리그의 출자조건을 보다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루키리그는 출자 비율을 62.5%에서 66.7%로, 일반리그는 40%에서 50%로 출자 비율을 상향했다. 동행리그는 일자리 창출 목적을 공유한다면 제한을 두지 않고 매칭을 허용할 예정이다. 신생기업에 대한 주목적 투자를 도입하고 창업시점부터 성장 동반자로 역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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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장금융은 “1~3차 사업을 통해 조성된 펀드의 운용관리에 있어 모펀드 출자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물론 혁신창업 지원 플랫폼인 프론트원과도 실질적인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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