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은 9일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단공과 기업은행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 경영애로 해결 및 기업성장을 위해 20여가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단공은 인력·수출·기술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52개 기업과 28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기업-대학교 연계 기업애로 해결사업’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참여 학생의 채용까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500명 이상의 채용매칭을 목표로 한 온라인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무역전시회, 수출지원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산단공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서 기업은행이 경영·안전·스마트공장 컨설팅 및 우대 금융상품도 제공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기업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성장 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기업은행과 같이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