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역 대표 국가산단인 미포국가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위한 세부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대개조 추진 거버넌스는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단지공단,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중소기업협회, 울산상공회의소, UNIST, 울산대학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지역본부, 선박플랜트연구소,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 시는 미포산단을 경제자유구역,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과 연계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먼저 선정된 경북과 인천 등의 사례를 따져 성공전략도 수립한다. 울산시가 설계한 세부사업은 총 4,791억원을 들여 3년간 일자리 1만2,000개, 생산 유발 3,200억원, 모빌리티기업 200개사 유치 등을 목표로 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