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새 사옥인 삼일빌딩의 자율 좌석 공간. 다양한 모양의 책상으로 구성됐으며, 구성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좌석을 선택해 일할 수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구성원들이 다목적 미팅, 회의 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TFT룸./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사옥에 위치한 고객 접견실./사진제공=SK네트웍스SK네트웍스(001740)가 서울 청계천 인근에 자리잡은 삼일빌딩에서 새시작한다.
SK네트웍스는 자회사인 SK매직, SK렌터카(068400)와 사옥 이전 작업을 마치고 새 사옥 삼일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3사는 22개 층을 사용한다.
새 사옥은 조직과 구성원 별 업무 특성에 맞춘 공간 구성을 갖췄다. 고정 좌석과 자율 좌석을 둬 업무에 따라 유동적으로 좌석을 선택하도록 했다. 여러 부서,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TFT룸과 공용회의실도 갖췄다. 일과 삶의 균형도 신경썼다. 사내 라이브러리로 직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피트니스 센터·헬스케어 서비스 존을 구비해 체력 증진도 꾀했다. 어린이집도 운영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홈케어와 모빌리티 렌탈을 축으로 사업형 투자사 전환을 준비하는 SK네트웍스가 새 사옥에서 조직운영 시너지를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유 문화를 확대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겠다”며 “시대 변화에 적합한 사무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성을 더하고 미래 성장과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작년 12월 홈케어와 모빌리티 렌털을 축으로 ‘사업형 투자사’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자체 사업을 하면서 지분투자 등을 통해 인수한 사업도 키워나가겠다는 것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