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부정선거국민투쟁운동(국투본)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도심구역 집회 제한을 풀어줄 것으로 촉구했다.
12일 국투본 등 단체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광화문 일대는 박원순의 철저한 탄압에 신음해왔다”며 “즉각 방역계엄 고시 철폐를 선언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만을 조건으로 해 서울 전역에서 집회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집회를 금지해왔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