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가삼현(사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이 제18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15일부터 2년이다.
가 신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런던지사장, 서울사무소장, 조선사업본부 영업총괄, 선박해양 영업대표, 현대중공업 공동 대표를 거쳤다. 올해는 한진중공업그룹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로 선임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끌고 있다.
가 회장은 "세계 조선 1위라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인 변화 대응, 유관기관과의 공조 강화 등을 통해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