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원조 친노 유인태 "초선 5인 소신 발언, 아주 바람직한 것"

"조국사태 반성문, 생사람 때려잡은 것 아냐"

"이낙연, 후보 안내는 것으로 승부 걸었어야"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연합뉴스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연합뉴스





‘원조 친노(노무현)’격 인사인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2030세대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문이 나온 것과 관련해 “아무 잘못이 없고 멀쩡한 생사람을 때려잡은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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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총장은 이날 SBS ‘주진영의 뉴스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저런 것이 없으면 당이 활력을 잃는다”며 “소위 지도부나 청와대 눈치 보지 말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하는 의원이 많이 생기면 그게 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선들의 모임, 또 젊은 그중에 5명의 움직임은 아주 바람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조금 억울하게 당한 것은 사실이다. 판결을 보고 놀랐다”면서도 “청와대 민정수석 한 사람이 재산을 더 불리려고 펀드에 투자했다든가, 아이들 스펙 쌓으려고 소수 특권층만이 했던 것을 한 것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초선들의 행동이 당 분열을 불러올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서는 “누구를 배제하고 ‘우리당에서 나가줬으면 좋겠다’는 이런 식의 분열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한다”며 “이번에는 제각각이 아니라 초선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니까 상당히 바람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낙연 전 대표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후보를 안 내는 거로 한 번은 승부를 걸었어야 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가 없었어도 이것은 지게 돼 있는 선거였다”고 꼬집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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