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3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울산 1332~1352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울산 1332번은 중구 거주 20대로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 1333, 1334번은 남구 거주 60대 가족으로 역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산 1335번은 남구 거주 40대로 역시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울산 1336번은 울주군 거주 40대로 131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13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우수AMS 직원이다.
울산 1337번은 중구 거주 40대로 1192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울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338번은 동구 거주 50대로 입원 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울산 1240~1344번 등 중구 거주 20대 및 60대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329번과 접촉했다.
울산 1345, 1346번은 중구와 남구 거주 40대로 1328번과 접촉했다. 1328번도 감염경로가 조사 중인 확진자다.
울산 1347번은 남구 거주 50대로 132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26번은 1302번 및 1260의 직장동료다. 1260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226번의 가족인 1234번과 접촉했다.
울산 1348번은 동구 거주 20대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1303번과 접촉했다.
울산 1349번은 북구 거주 50대로 130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울산 1350번은 북구 거주 30대로 1282번과 접촉했다. 1282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한 1260의 가족이다.
울산 1351번은 울주군 거주 30대로 우수그룹 직원이다. 이로써 우수그룹과 관련한 감염자는 39명으로 늘었다.
울산 1352번은 동구 거주 50대로 1250번의 가족이다. 1250번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역 대형병원과 관련한 1145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은 4월 들어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1월 222명에 근접하는 수치다. 2월 77명, 3월엔 144명이 발생했다.
울산은 이달 들어 고용노동부 상담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으며, 최근엔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수AMS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