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247540)이 ‘LG·SK 전기차 배터리’ 분쟁 합의에 연일 상승세다.
13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3.32%(6,000원) 오른 18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에코프로비엠은 직전 거래일보다 8.6%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만주 이상씩을 사들이며 주가를 견인한 것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상승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 합의 덕분이다. 회사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 노출도가 높으며, 최근 미국 조지아공장에 양극재 1,000여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진혁 SK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한 CGS(NCM811) 공급이 성장을 이끌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삼성SDI에 대한 NCA 양극재 공급도 본격화하면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발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