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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쌍용차 상장 폐지 ‘이의신청’…개선기간 부여 될까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로 상폐 위기






법정관리 개시를 앞둔 쌍용자동차가 한국거래소에 상장 폐지 이의신청서를 냈다. 앞서 쌍용차는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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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상장 폐지에 대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25조 제5항에 따라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쌍용차는 삼정회계법인에서 지난해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 폐지 위기에 처했다. 거래소는 최근 사업연도의 개별재무제표나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부적정이나 의견거절을 받은 기업에 대해 보통주권을 상장폐지한다. 다만 정리매매 시작 전 감사인이 해당 사유가 해소됐다고 증명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면 상장 폐지가 유예된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이르면 이번주에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한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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